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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예슬이가 보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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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type="html">이곳은 제가 보는 눈으로 담은 세상입니다. 중국어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중국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담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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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나의 하루는 새벽 5시 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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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0-08-22T19:08:57+09:00</updated>
  <published>2010-08-22T19:07:04+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039;시간은 금이다&amp;#039; &amp;nbsp;졸업하고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첫 직장을 가지게 되었다. 다행인건 정말 좋아하는 일이라 누구보다 즐겁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달이라는 시간이 또 흐르고 7월, 또 8월.. 나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하였다. &amp;nbsp;&amp;#039;시계&amp;#039; 사회생활은 정말&amp;nbsp; 1분이 1초 같았고 1시간은 1분처럼 지나갔다. 스스로 스케줄을 정해서 처리해야 하며 정확하고 신속하게 일을 해야했다. 시간을 보면서 체크하고 일 잘 하라고 선물을 하였다. 그런데 막상 시계가 너무 잘 보이니까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시간을 잡고 싶을 때가 너무 많았다. 허투로 보내지는 않았는데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퇴근할 때는 남겨둔 일에 맘 한구석이 불편하기도 하다. &amp;nbsp;이런게 회사생활이구나...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보낸 시간이 많았지만 지금 부터는 그럴 여유가 없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멋지게 야무지게 일을 하기 위해서 더 자주 시계를 보고 마무리 해야 할 것 같다. 나와 같이&amp;nbsp; 시작하는 내 손목에 이쁜 시계도 지치지 말고 열심히 바늘이 돌아 갔으면 한다.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yeseul.com/23&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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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일하는 기쁨, 무형의 보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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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0-05-18T10:03:40+09:00</updated>
  <published>2010-05-18T10:03:19+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nbsp;통역이란 무형의 보물이다. 내가 좋아하는 기고당에서 멋진 할아버지의 작은 무대의 강의를 듣고 있는 동안은 난 입을 다물고 있을 수 밖에 없다. 빠져든다. 삶의 지혜로부터 나오는 강의는 귀에 쏙쏙 들어온다. &amp;nbsp; &amp;nbsp;아직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들어주시고 가르쳐 주신다. 부족한 지식들을 채워주신다. 한국어로 옮기기에는 너무너무 깊은 말씀들.. 나만 전해 알 수 있고 그것을 단지 한마디의 단어로 옮겨 주기에는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서 내가 더 공부하고 알고자 한다. 통역은 나만 기뻐하는 일이 아니고 나만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 나눌 줄 알아야 한다. 이런 방면에서는 &amp;#039;통역&amp;#039;은 &amp;#039;차&amp;#039;와 같은 점이 있다. &amp;nbsp;차 또한 혼자만 즐기기 위해서 향을 맡고 맛을 음미하는 것이 아니다. 나눔의 행복을 알기위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마시는 것이다. 할아버지가 알고계신 것들을 나에게 나누어 주어 나를 즐겁게 해주듯이, 차를 통해서 나만 아는 맛들을 또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은 것이다. &amp;nbsp;&amp;#039;언어&amp;#039;, &amp;#039;차&amp;#039;는 극히 눈에 잘 띄지 않는 무형의 존재 같지만 그 가치는 나도 모르게 빨리 퍼져나간다. 이 둘 다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금 &amp;#039;당신&amp;#039;과 함께 하기 위한것이다. 잠시 잊고 있었던 &amp;#039;차&amp;#039;의 힘을 이번에 대만에서 다시 일깨워 주었다. &amp;nbsp;다시 또 가게 되면 좀 더 많이 배워와서 나누고 싶다.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yeseul.com/22&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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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비오는 목요일 오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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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0-04-01T20:50:50+09:00</updated>
  <published>2010-04-01T20:50:33+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nbsp; &amp;#039;오늘은 비가 안오나 봐&amp;#039; &amp;nbsp;아침에 눈뜨자 마자 던진 말인데 빗나갔다.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은 더 많은 빗방울들로 땅에 내려 오고 있었다. 처벅처벅 걷다가 음악소리에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들어섰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으로 온통 통유리로 되어있다. 여긴 사람도 없어서 음악 듣기도 좋고 가만히 책 보기도 좋다. &amp;nbsp;비가 와서 일까? 재즈음악으로 가게를 온통 채웠고, 울적한 나날을 보내는 나를 위해서 달콤한 허니 브래드와 커피를 주문했다. 학생도 사회인도 아닌 엄청난 과도기를 지나고 있는 나는 비가 오는 날이 무지 무지 싫다. 무거운 공기들이 나를 더 누르는 것 같으니까. &amp;nbsp;그런데 오늘 만큼은 비오는 걸 즐길 수 있었다. 괜히 화창한 봄날에 따뜻한 햇살에 나를 더 힘들게 하지 않으니까. 달콤함으로 울적한 마음도 달래고 가방에 뒤지니 엄청난 종이들이 있었다. 자기소개서며 회사 정보들까지 다 인쇄해서 들고있었다. &amp;nbsp;남들처럼 형광펜으로 용꼬리 용용~ 하면서 읽어가고 마음잡고 자소서도 써내려갔다. 몇번 공들여서 쓰고 맘에 상처도 받아서 또 쓸때면 짜증도 나지만 그래도 정성이 묻어 있다면 우리 대한민국 모든 기업의 인사과 분들이 잘 봐주지 않을까 해서 글자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았다. &amp;nbsp;오늘 만큼은 빗소리가 정겨웠다. 하늘이 나를 누르는 것 같지만 그 덕분에 마음도 가라 앉히고 해야 할 일도 잘 마무리 했던 것 같다.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yeseul.com/21&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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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삶이란 여행에는 사랑이 빠져서는 안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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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0-03-25T11:05:01+09:00</updated>
  <published>2010-03-25T11:02:00+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누가 빛나는 졸업장이라고 말하니? &amp;nbsp; 박수받고 기뻐해야할 졸업에 아직 미취업이라는 그늘이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amp;nbsp; 삶이란 여행에는 사랑이 빠져서는 안된다. -인생수업 중- &amp;nbsp; &amp;nbsp;어느누구도 나의 삶의 여행을 같이 할 수 없기때문에 사랑이 빠지면 너무 재미없는 여행이 될거라고 한다. 타인을 사랑하는 것도 있겠지만 &amp;#039;나&amp;#039;부터 사랑하기로 했다. &amp;nbsp; 친구가 졸업선물로 주지 않았더라면 모르고 넘어갈 뻔했던 &amp;#039;사랑&amp;#039; 이였다. 졸업을 축하해준 부모님을 사랑하고 언제나 나의 편에서 기도하시는 우리 할머니를 사랑하고 바쁜시간에 부산에 와서 축하해준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오빠를 사랑하고 우리집에 새로운 식구가 된 우리 새언니를 사랑한다. 나만의 여행에서 동반자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그대들이 있다는 것을 잊고 살았다. &amp;nbsp; &amp;nbsp;몇 번의 졸업을 했지만 그날 만큼 마음이 씁쓸 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졸업한 지금은 취업 준비로 또 바쁘게 산다. 아무리 사랑한다고 하지만 또 지금은 나 자신 밖에 모르고 나 자신 조차도 하루를 힘들게 지치게 만든다. 나중에 나중에 사랑해줘야지... &amp;#039;나중에&amp;#039;라는 변명을 하고 있다. &amp;nbsp; &amp;nbsp;빛나는 졸업장은 나 스스로 만드는 것 같다. 4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얼마나 자랑 스러운일들을 많이 했는지 생각해보자. 2년 중국에서 보내면서 배워왔던 중국어 그로인해 4년전에 얼버부리던 중국어에서 유창한 실력을 소유자로 거듭나기까지... 흘려보냈던 시간들이 아깝지 않게 지금이라도 나의 졸업에 축하를 박수를 보내고 싶다. 또, 사랑이 빠지지 않는 여행을 하기로 했다.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yeseul.com/20&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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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차회에서 맛 본 육보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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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0-03-24T21:25:44+09:00</updated>
  <published>2010-03-24T10:46:54+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nbsp; &amp;nbsp; 2010.02 한 중다예연구소에서 신년 차회가 있었다. 이영자 선생님 연구실. &amp;nbsp; &amp;nbsp;먼저 육보차에 대해서 알아 볼까? 육보차(六保茶)는 광서 장족 자치구가 산지라고 한다. 이 차를 마시면 잠이 잘 안온다고 한다. 육보차는 원래 긴압차가 아니고 산차를 바구니에 오랜기간 보관하면 자연스럽게 덩어리가 만들어진 것이다. &amp;nbsp; 육보차는 오래되면 오래 될 수록 그 가치가 있다고 한다. 차에 들어있는 발금화라 불리는 황곡정 황색균이 여러 가지 종류의 균을 나누어서 차의 물질에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불사의 한 맛을 가져온다. 약효도 높여준다. -육보차의 설명지에서 보았다.- &amp;nbsp; 1,2부로 나누어진 차회에서 1부는 간단하게 죽으로 속을 달래였고 본격적으로 2부에 들어갔다. 이영자 선생님 께서는 이번 순서에서는 대단한 차를 보여드릴 거라고 미리 예고를 하셨다. 모두들 기대에 가득차 있었다. &amp;nbsp;어디선가 하얀 보자기에 모습을 가린채 내어 오는 차는 바로 육보차였다. 선생님이 가지고 계신 이 차는 아주 오래 되었으면 그날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다고 하셨다. 말씀하시는 선생님의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기다리는 우리들에게는 기대감이 보였다. 어마어마한 형채를 가지고 있었다. 다들 조금씩 맛을 볼 수 있었다. &amp;nbsp;탕색은 아주 진했지만 그 차향은 가볍지만 맛은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었다. 오랜시간이 지난 발효차 이기도 했지만 그 맛에서는 어디에도 무거운 맛과 흙냄새는 찾을 수 없었다. &amp;nbsp; 깔끔하면서 입안에 머무는 차 맛은 잊을 수 없다. 대만에서 배웠던 것 처럼 마시면 입안에 자꾸 그 향이 머물러 계속 마실수록 입안에는 차향으로 채워 주고 있었다. &amp;nbsp;육보차의 맛을 이어서 대만에서 가져왔던 동정오룡차, 아리산오룡, 문산포종들을 마실 수 있었다. 내가 집에서 우려 마셨던 맛과는 또 다른 차의 맛을 가지고 있었다. 집에 와서 육보차를 빨리 엄마한테 우려 주고 싶었다. 내가 느꼈던 그 신비로움을 마실 수 있게 하고 싶었다. 엄마도 반했다. 발효차를 특히 좋아하시는 엄마에게 육보차는 더할 나위없이 엄마의 입맛을 불러 일으켰다. 아쉬움을 주었던 육보차는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 지겨울 만큼 마셔버리면 아쉬움이 남지 않아 다음에 그 맛을 잊어 버리겠지만 지금처럼 아쉬움을 남긴 차는 내 기억속에 무엇보다 입안의 모든 감각들이 그 차를 기억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yeseul.com/19&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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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초대 받았던 어느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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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0-03-24T21:56:07+09:00</updated>
  <published>2010-03-24T10:29:3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2010.02 이영자 선생님한테 초대 받았던 그날.(사진 왼쪽 끝이 필자) &amp;nbsp; &amp;nbsp; 서면에서 아빠를 기다리면서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으신 분들의 발걸음을 보았다. 아빠를 기다리지 않아도 어디서 무엇을 할 지 알게 해주는 듯 했다. 하지만 아빠와의 약속이 있으니 기다렸다. 조금은 설레고 가서 무얼 할까 생각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amp;nbsp; 아빠를 따라 올라간 연구실에는 이미 차 학회를 위한 모든것이 다 준비되어 있었다. 아까 보았던 그 분들이 우리 두 사람을 맞이 해주고 있었다. 이미 몇분은 내가 누구인지 아시는 듯 아빠한테 한번더 확인을 하셨다. &amp;#039;박 선생님 딸&amp;#039; 몇년 전 부터 아주 익숙한 말이다. &amp;nbsp; &amp;nbsp;서울 그리고 중국 말고는 이런 자리에서 차를 대접 받기는 처음이였다. 아니 어쩌면 내가 여태 대접 받았던 자리와는 또 다른 자리이기도 했다. 죽으로 속을 달래고 차를 한잔 주셨다. 소금과 함께 마시는 차라고 하셨는데 너무 많은 양에 혼자 소금물을 마실 수 밖에 없었다. 조금만 주위를 둘러 보았더라면 다른 분들의 모습을 조금만 지켜 보았더라면 이런 실수는 없었을 텐데...... &amp;nbsp; 젊은이들의 입맛에 커피가 익숙해져 있고 달콤한 유혹을 벗어 날 수 없다. 커피전문점에서 나오는 째즈 음악과 커피를 마셔달라는 그 원두의 유혹들과는 또 다른 느낌의 차 학회였다. 들어서면 몸과 마음의 긴장을 내려 놓는 은은한 차의 향기와 차음악. 요즘처럼 하루하루가 바쁘게 사는 현대인에게 한번쯤은 쉬어가게 하는 편안함을 주었다. 시끌벅적한 커피 전문점과는 달리 조근조근 소곤소곤해서 향도 즐기고 분위기도 즐길 수 있었다. &amp;nbsp; 그래도 재미를 주었던 것은, 어딜가든지 이야기 소재는 비슷했다. 솔직히 어렸을 때 부터 궁금했던 것은 이런 자리에서 모여 나누는 담소는 어떤 것인지 꽤나 궁금했던 나에게 아주 쉽게 재밌게 해결을 해주었다. 다른 것은 없었다. 차를 마시면서 차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물론이거니와 요즘 어딜가서 무엇을 샀고 그곳에는 어떤 것들이 아주 좋다는 등등,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다이어트 이야기와 가족이야기 등을 하셨다. &amp;nbsp; 혼자 &amp;#039;풋&amp;#039; 하고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어렸을 때 부터 너무 궁금했던 그것이 너무 쉽게 풀려 버렸기 때문이다. 좋은 경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의 나처럼 앞만 보고 달려가는 88만원 세대 대한민국의 20대들에게 있어서 2-3시간만 있다면 투자해서 경험 할 만했다. 나 혼자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밖을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amp;nbsp;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yeseul.com/18&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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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고진감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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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0-02-16T22:11:20+09:00</updated>
  <published>2010-02-16T22:11:05+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039;고진감래&amp;#039; 맥주,소주,사이다를 한꺼번에 마시면 이게 무슨 뜻인지 한번에 알 수 있을 것 같다. &amp;nbsp; &amp;nbsp; 생활하는데 크게 어려움 없이 어딜가든 불편함 없는 중국어이지만, 전화를 한다는건 항상 떨렸다. &amp;#039;그 사람이 내가 외국인인줄 모르면 어떻게 할까?&amp;#039; &amp;#039;만약 못알아 들으면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amp;#039; 얼굴을 마주보고 있으면 이해가 부족한 부분은 바디랭귀지라도 하겠지만 전화는 그럴 수 없으니 부담이 더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amp;nbsp; 이날도 어김없이 전화 한통을 부탁하셨다. 티 내고 싶지 않았지만 살짝 긴장했다. 하지만 그 상대방은 아주 친절히 나를 배려해서 조금의 사투리도 없이 말해주셨다. &amp;nbsp; 이럴 때 마다 느끼는 것이 그 나라 사람처럼 말하고 싶고 닮고 싶은 것이다. 중국인처럼 말하고 싶고 사고 하고 싶다. 그러면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지금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되어있을 텐데 말이다. 지금의 &amp;#039;고&amp;#039;가 들어오면 내가 바라는 희망처럼 &amp;#039;감&amp;#039;이 나오지 않을까?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yeseul.com/17&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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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감각을 깨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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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0-02-09T00:16:44+09:00</updated>
  <published>2010-02-09T00:16:44+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nbsp; 통역은.. 경험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아마추어 입장에서 느낀바, &amp;nbsp; 촉각 : 손으로 느낀 바 사실대로 혹은 손으로 느낀것과 같은 감각으로 전달하라 미각 : 说得很甜. 말만 전하는 기계가 아니다. 아름다움을 전하라 청각 : 본인의 소리에 귀 기울리지 말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모두 듣고 전하라 후각 : 양자간의 의견이 &amp;#039;나&amp;#039;로 인해 잘 어울려져 맛있는 결과물을 내고 있는지 냄새로 느껴라 &amp;nbsp; 할 수 있는 감각들을 살려서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고 손으로 써서 정리도 해야한다. 내가 빠뜨린 것은 없는가 확인 할 수 있게 늘 메모를 해야한다. 통역에는 나의 생각이 들어가서는 안된다. 하지만 나로 인해 그들의 생각이 하나가 되도록 이어주기 위해서는 단순기계처럼 일을 하는게 아니라 같은 말이라도 듣기 좋게 할 줄 알아야 한다. &amp;nbsp; 나는 아직 한참 남은 것 같아 이런 말들을 하기에 너무 건방진 것 같지만 초심을 잃지 않기위해 훗 날, 다시 &amp;#039;나&amp;#039;를 돌아 보게 될 때 부끄럽지 않기위해서 미리 적어둔다.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yeseul.com/16&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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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amp;#039;첫 눈&amp;#039; 그리고 향수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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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0-02-08T23:59:30+09:00</updated>
  <published>2010-02-08T23:59:30+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첫 눈 내렸던 천진. &amp;nbsp; 2008년 겨울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 쯤 밖에는 이미 하얀 눈으로 덮여 있었다. &amp;nbsp; 시험 기간이라 중국에서 유학하면서 한번도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 본 적도 없었는데... 하늘에서 내려주신 선물이였을까? &amp;nbsp; 새벽 2시에 휴대전화기 속에서 울려오는 친구 목소리는 나도 흥분되게 만들었다. &amp;#039;눈 온다!! 나가자!!&amp;#039; 체감온도 영하20도에 눈까지 온다니 눈만 내놓고 나갈 수 밖에 없었다. &amp;nbsp; 내가 살았던 안덕공위 아파트 내의 모든 길목과 자동차 위, 자전거 위에는 흰 눈으로 덮여 있었다. 우리가 처음으로 안덕공위 주민 제1호로 그 눈을 밟고 놀았다. &amp;nbsp; 너무 신나게 새벽에 놀았던지라 조금 걸어가서 24시간 맥도날드로 향했다. 맘이 통했는지 돈도 들고 왔었다.배부름을 가지고 돌아가는 길에 눈보라로 무섭고 힘겹게 돌아왔다. &amp;nbsp; 1년이 지나고, 한국에서 처음 보내는 크리스 마스 때 문득 그때의 생각이 났었다. 사진을 보며 또 추억에 잠겨버렸다. &amp;nbsp; 2년이 지난 현재, 지난 2년동안 중국에서 보낸 시간들이 너무 그립다. 아직도 곧 다가올 3월이면 천진으로 갈 것만 같은 느낌이다.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yeseul.com/15&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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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떠나길 원한다면 뛰어넘길 원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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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0-02-08T23:47:36+09:00</updated>
  <published>2010-02-08T23:47:1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nbsp; 목적지를 향해&amp;nbsp; 간다면, 몸과 마음이 함께 해야한다. &amp;#039;그곳&amp;#039;을 향해서만 간다면 몸은 지칠 수 밖에 없다. 목표를 위해 가야한다면 마음도 같이 움직여야 지친 몸을 끌어 안을 수 있다. 육체적으로 뛰어가야 할 목표든, 정신적으로 넘어가야 할 목표든 &amp;#039;함께&amp;#039; 하지 않으면 내 손에 들고 있던 저 티켓을 잃어버리고 또 잊어버릴 수 밖에 없다. &lt;p&gt;&lt;strong&gt;&lt;a href=&quot;http://yeseul.com/14&quot;&gt;글 전체보기&lt;/a&gt;&lt;/strong&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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