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감래??

중국어 통역 2010/02/16 22:11

'고진감래'

맥주,소주,사이다를 한꺼번에 마시면 이게 무슨 뜻인지 한번에 알 수 있을 것 같다.

 

  생활하는데 크게 어려움 없이 어딜가든 불편함 없는 중국어이지만, 전화를 한다는건 항상 떨렸다.

'그 사람이 내가 외국인인줄 모르면 어떻게 할까?' '만약 못알아 들으면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얼굴을 마주보고 있으면 이해가 부족한 부분은 바디랭귀지라도 하겠지만 전화는 그럴 수 없으니 부담이 더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전화 한통을 부탁하셨다. 티 내고 싶지 않았지만 살짝 긴장했다. 하지만 그 상대방은 아주 친절히 나를 배려해서 조금의 사투리도 없이 말해주셨다.

  이럴 때 마다 느끼는 것이 그 나라 사람처럼 말하고 싶고 닮고 싶은 것이다. 중국인처럼 말하고 싶고 사고 하고 싶다. 그러면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지금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되어있을 텐데 말이다.

지금의 '고'가 들어오면 내가 바라는 희망처럼 '감'이 나오지 않을까?

  1. 2010/04/01 17:18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2. yeseul 2010/04/01 20:52 답글수정삭제

    오늘 또 한번 '화이팅' 하게 해주시는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그 소중한 걸 잊지 않게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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